FC 조랴 루한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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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루한스크 연고지에 있는 우크라이나의 축구 구단. 클럽 이름에 있는 조랴(Zorya)는 우크라이나어로 새벽을 뜻한다.
루한스크 지역이 러시아어를 쓰는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이 점령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어인 FC 자랴 루간스크(FC Zarya Lugansk) 라고도 표기한다.
일단 구단이 우크라이나식 표기를 영어 표기로 선호하기 때문에 조랴 루한스크 내지 조랴 루한시크로 쓰는 것이 옳은 표기다. 다만 이와는 다르게, 루간스크 주가 러시아인들이 더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 공식 트위터는 러시아어로 운영된다.
2. 역사[편집]
1923년 블라디미르 레닌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창단 당시 이름은 FC 메탈리스트 루간스크(FC Metallist Lugansk)이다. 이후 소련 기간 동안 도시의 이름이 보로실로브그라드(Voroshilovgrad)로 바뀌고, 전쟁 등으로 해체 등을 반복하면서 수많은 재창단, 주변 구단들의 합병 등과 함께 이름도 수없이 바뀐다.
이 팀의 본격적인 시작은 1960년부터 팀이 트루도비 레제르비(Trudovi Rezervy)와 OR 팩토리(OR Factory)를 합병한 뒤 SC 자리야 루한스크(SC Zarya Lugansk)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한 뒤 부터다. 이후 1972년 소비에트 탑 리그에서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으며, 1부~3부를 왔다갔다 하는 팀으로 소련 시기를 보낸다.
소련 해체 이후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 개설 당시 창단 멤버였으며, 95-96 시즌 2부 리그인 페르샤 리하로 강등, 이듬해 1996-97 시즌 3부 리그 드루하 리가로 연속 강등을 맛보는 등 암흑기도 있었으나 2005–06 시즌 2부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로 돌아온 뒤 강등된 적은 없다. 돈바스 전쟁으로 루한스크가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에 점령당하자 자포리자의 구장을 사용하다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자포리자 구장 사용이 중단되었다.
2014-15 시즌부터 UEFA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에 매년 진출하는 등 현재는 중상위권 실력까지 올라섰다.
2022-23 시즌 리그 3위를 기록하며 UEFA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상대는 체코의 SK 슬라비아 프라하. 1차전에서는 2-0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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